게이밍용 i3-10100F 컴퓨터 조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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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기변병이라고 하긴 이상한데, 무튼 기변증이 또 도져서 올해 1월에 중고로 조립한 컴퓨터를 쓸만하거나 비싼 부품들만 빼놓고 다시 중고로 팔아버렸습니다.
이번 기변증 이유는 SFF에 관심이 생기고 나니까 ATX 미들타워 컴퓨터가 못생겨보여서 조그마하게 컴퓨터를 다시 구성하려고 합니다. (사실 이미 맞춘지 1달 이상이 지났습니다…ㅋㅋ)
괜히 부품들 모아두고 사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이번 부품 구성은 i3-10100F를 중심으로 사용했습니다. 10세대 i3가 i7-7700이랑 비슷하면서 CPU 중고값이 싸서 i3-10100F를 선택했습니다. 그 후 메인보드랑 램, SSD 등등 여러 부품을 드래곤볼해서 모았습니다
| 부품 | 제품명 |
|---|---|
| CPU | i3-10100F + 초코파이 기본 쿨러 |
| 메인보드 | ASUS PRIME H410M-K |
| RAM | 크루셜 DDR4 2400 8GB |
| 그래픽카드 | 사파이어 RX570 4GB 펄스 |
| SSD | TKR SSD 256GB (디램리스 저가형) |
| HDD | 시게이트 하드 250GB |
| 케이스 | 아이구주 해치1 화이트 |
| 파워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500W |
케이스를 선정하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케이스는 SFF를 한다고 원래 다크플래쉬 DLH21를 보고있었는데, SFX 파워는 어떻게든 구한다고 쳐도 1200 칩셋 ITX 보드를 구하기가 너무나도 빡세서 GG를 치고 M-ATX로 왔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M-ATX + ATX 파워가 들어가면서 ITX 크기인 아이구주 M-CUBE를 살까 했는데… 8만원이라는 가격이 발목을 잡아서 그냥 디자인도 깔끔하고 크기도 작은 아이구주 해치1으로 골랐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갬성.
조립은 간단ㅎ…가 아니었습니다. 역시 조립 편의성따윈 생각하지 않는 킹-갓 저가형 케이스 답게 여기에 RX570을 꾸겨넣으며 제 자신에게 후회를 약간 했습니다. 남은 선들 팬에 안걸리게 한다고 선들 옮기고, 특히 글카 팬에 사타케이블이나 패널 선들 안걸리게 하는게 진짜 제일 힘들었습니다. + SSD/하드 장착
그런데 개고생해서 조립했는데 파워가 불량이더라구요? 아놔 참.. 클래식2를 샀더니 사이클론이 온거부터 마음에 안들었는데 심지어 불량이라니!
시험이 끝나고 마침 4일간의 연휴가 생겨서 할것도 없는데 집에만 있기 아까우니 서울에 잠깐 놀라왔습니다. 마침 서울에 온 김에 불량인 파워를 교체해주기 위해 용산에 들려서 파워를 사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용산 선인상가에 가서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500W를 15,000원에 구입해왔습니다.
그 뭐같은 조립을 2번이나 한 저는 공자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파워 갈아서 조립을 다시 해줬습니다. 진짜 선들 처리하기가 애매하네요.. 저런 케이스에는 풀모듈러를 써야하는데 참 선정리가 진짜 빡세네요.
SSD는 해킨한다고 2개로 구성해뒀습니다. 256기가 메인 SSD에 해킨토시, 128기가 샌디스크 서브 SSD에는 윈도우를 설치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해킨<->윈도우간 파일 공유 목적으로 설치한 250기가 시게이트 하드까지.
오픈코어로 스무스하게 설치해줬습니다만, 며칠 드라이버 사소한거 잡다가 때려치고(당시 상황 : 오디오 인식 안됨, 후면 USB 3.0 인식 안됨) 맥은 맥북으로 쓰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이 필요하다면 킹-갓 맥북을 클렘쉘로 쓰면 되는데 굳이 해킨을 쓸 이유가 없긴 하네요.
여튼 지금은 해킨 밀어버리고 그냥 윈도우 only 데스크탑으로만 씁니다.
뭐 화려한 케이스도 아니고 그냥 심플한 화이트 케이스라 굳이 책상 위에서 공간차지 할 필요 없는거같아서 내려놨습니다. 발받침대 겸 제 게임용 서브PC로 활약중입니다. 근데 게임을 자주하는 성격이 아니고 한달에 몇번 할까말까라 진짜 잘 안키는게 단점이네요. 맥북M1 최고…